시사/정치 김순종닷컴 2017. 8. 18. 07:30
또 다시 시작된 '건국절' 논란 정치권에서 '건국절'을 두고 또 다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5일 8·15 경축사에서 "2019년은 대한민국 건국과 임시정부 설립 100주년을 맞는 해"라고 선언하자,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가 비판을 하고 나선 이유입니다. 홍 대표는 "좌파 진영이 1919년 상해 임시정부를 처음 만들었을 때를 건국일로 보는 것은 북한을 의식하기 때문"이라며 다시 한번 색깔론을 꺼내 들었습니다.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는 문 대통령의 발언이 "국민 분열을 자초"한 것이라며 "역사는 특정 정권이 결론을 내릴 수 없는 문제"라고 말했습니다. 건국절 논란은 2006년 8월 뉴라이트 계열의 이영훈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'우리도 건국절을 만들자'는 제목의..